[언론보도] [이달의 TIPS] 클라이머스, 디스펙터, 사운드리퍼블리카, 리나솔루션, 젠픽엑스, 갤로핑, 마들렌메모리, 코넥티브, 에이셉익스프레스, 팀닷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되었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 달(대외 공개 기준)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클라이머스

제이비벤처스가 육성하고 투자한 클라이머스가 팁스에 선정됐다.

클라이머스는 수공예 상품에 대한 소비의 주 타켓이 MZ세대로 바뀌어 가며 나만의 취향, 가치관과 맞는 개인화 된 ‘크래프트 소비’ 문화를 반영한 아트커머스 플랫폼 ‘찹스틱스’를 운영한다.

‘찹스틱스’는 단순 아트커머스 플랫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 필터 정량화를 통해 아티스트 서칭 코스트를 감소시켜주고(기존 14일 소요 → 2일 소요), 데이터 분석 엔진 개발 개발을 통해 소비자 취향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서강석 클라이머스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클라이머스가 예술 산업에 기술을 접목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아트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스펙터

더인벤션랩이 초기투자한 디스펙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 프로그램(로봇-빅데이터·AI)에 선정되었다.

디스펙터는 로봇에 탑재가능한 센서 및 AI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로보틱스-딥테크 기업이다. 특히,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맞춤형 AI 경비 경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었다.

디스펙터가 개발 중인 4족 보행 로봇에 탑재되는 AI알고리즘은 로봇이 환경 및 미션 기반을 추론, 최적의 경로 이용, 비전 센서, 인간상호 작용(언어와 제서츠 인식, 학습), 사고파악 및 충돌 회피 등과 같은 임무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디스펙터는 22년 9월 용산 시민공원 자율주행 경비 개념 검증사업(POC) 수행과 미국의 4족 보행 로봇 개발사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하는 로봇에 탑재함으로써, 알고리즘에 대한 기술 검증을 하고 있다.

디스펙터는 KAIST에서 인공지능 로봇축구를 창시한 김종환 석좌교수가 그의 후학(박사인력) 및 업계 전문가들과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AI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 스타트업이다. 김종환 대표는 “디스펙터는 미국의 고스트로보틱스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독점적으로 AI로봇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다양한 사족보행 로봇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해, 디스펙터에 약 5억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디스펙터 이외에도 3지 12자유도 로봇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틱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인 테솔로, AI기반 자폭무인기 개발 업체인 다츠에 투자하였다. 테솔로는 해당 기술성을 인정받아 최근 프리 시리즈A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종료한 바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로보틱스, 우주항공 및 반도체 분야의 석학들과 기업인을 다수 배출한 광운대가 운영하는 광운대 기술지주회사와 딥테크 초기스타트업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으로 결성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민간팁스 뿐만 아니라, 서울형팁스 운영사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분야의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기업을 팁스 추천을 통해 적극적인 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운드리퍼블리카

글로벌 음원 유통사인 사운드리퍼블리카가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포스트팁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장 유망한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졸업 기업 중 ‘사업화’ 및 ‘스케일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위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스타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에 너희의 음악을 알려라!(Let The World Hear Your Music)’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 설립된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같은 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 ‘스마트 음원 유통 신청 및 정산 시스템’ 과 ‘소비자 참여 음원 프로모션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재 전세계 180여개 국가 200여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디지털 음원을 배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이번에 선정된 포스트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저작물 검색, 사용신청 및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영미권 빌보드 정상급 뮤지션에 의한 90년대, 2000년대 국내 가요의 리메이크 음원 제작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과정에서 개발 시스템의 향후 성장성과 음악 저작권 산업의 성장 및 투명한 생태계 정착에 기여하는 점, 추진중인 해외 뮤지션에 의한 리메이크 사업의 높은 확장성과 국내 명곡을 세계에 확산시키면서 얻게되는 문화적 산업적 가치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운드리퍼블리카 김태윤 공동대표는 “음원 저작물을 찾는 사용자들이 필요한 노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음악 검색부터 사용승인까지의 모든 과정을 웹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동시에 영미권 여러 정상급 뮤지션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 첫 리메이크 음원이 발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음원 유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사업성 및 기술력, 그리고 음악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설립이래 2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과 4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바있으며, 국내 대표 글로벌 음원 유통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리나솔루션

‘산업용 설비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하는 리나솔루션이 팁스에 선정됐다.

리나솔루션은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으로 2년간 5억원의 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리나솔루션은 유연 음향 방출 센서와 이를 활용한 안전 관련 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및 플랜트 시장을 타겟으로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풍력 터빈 블레이드나 플랜트 배관 등 산업 설비는 인력 기반의 정기적인 안전 검사가 수행됐다. 리나솔루션의 센서 및 솔루션을 적용하면 설비 가동 여부의 상관 없이 균열, 파손, 누출 등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향후 안전 관련 빅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사전에 설비 이상 유무를 예측하고 대응을 돕는 예지보전 솔루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은 “리나솔루션은 위험한 환경에서 노동집약적으로 수행되어온 산업용 설비 안전 모니터링 업무를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한 팀”이라며 “향후 종합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유형민 리나솔루션 대표는 “리나솔루션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원 창업 기업으로 설립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에 이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나솔루션은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사례, 창업성공패키지, 신한스퀘어브릿지 대전 엑셀러레이팅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젠픽엑스

골프 AI 코칭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젠핏엑스가 팁스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젠핏엑스의 시드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VNTG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21년 12월 창업한 젠핏엑스는 골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손호석 대표겸 CTO를 필두로 골프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작년 출시한 골프 AI 피팅 솔루션으로 글로벌 리딩 컴퍼니들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골프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

이번 팁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골프 AI 코칭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손호석 젠핏엑스 대표는 “ 젠핏엑스만의 골프 통합 데이터 분석과 초고도화된 골프 AI 코칭 솔루션 기술 및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회사가 보유한 골프 데이터 분석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초고도화된 골프 AI 엔진을 기반으로 골프 산업 혁명을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갤로핑

인공지능 축구 트레이닝 서비스 ‘OutFoot’ 개발사 갤로핑이 팁스에 선정됐다.

지난해 8월에 설립된 갤로핑은 일대일 코칭 중심의 표준화되지 않은 축구 트레이닝 시장에서 트레이닝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한 스마트 트레이닝 존을 보급하고 사용자에게 정량적인 트레이닝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갤로핑 손이경 대표는 “선수들은 항상 결과로만 평가받아왔다. 경기에서 잠깐 보여주기 위해 1년 365일 훈련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성취했고, 얼마만큼 개선해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알 지 못하고 철저하게 각각 코치의 주관적인 평가에만 의존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 “EPTS라고 부르는 경기 퍼포먼스 데이터를 통해, 많은 팀들은 객관적으로 선수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축구 시장이 한 단계 도약했다. 그러나 팀 구성원으로서의 결과론적인 선수 데이터가 아닌, 개인 역량 향상에 대한 가치와 한 사람의 노력에 집중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갤로핑은 일관화된 트레이닝 매뉴얼 제공을 위한 축구 데이터와 노하우 등 IP를 10년 이상 축적했다. 이 자산의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800조에 육박하는 글로벌 축구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마들렌메모리

B2B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의 운영사 ‘마들렌메모리’가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마들렌메모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인재 영입 등에 활용해 ‘릴레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들렌메모리가 운영하는 B2B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는 패션 브랜드가 중고 마켓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기술, 물류, 운영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중고마켓 솔루션이다. 브랜드는 도입 준비 과정에서 중고마켓 운영에 필요한 정책을 정하기만 하면 그 이후 모든 업무를 릴레이가 전담해 운영한다. 릴레이는 기업의 ESG 전략과 D2C(Direct to Consumer) 전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마들렌메모리는 국내 RaaS(Resale as a Service) 시장의 선구자로 이번 팁스 지원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릴레이는 사업의 성장성 뿐만 아니라 패션 산업이 갖고 있는 환경 오염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라고 밝혔다.

유재원 마들렌메모리 대표는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특히 경제, 사회적 임팩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팁스에 선정될 수 있었다.” 라며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고객사가 효율적으로 중고사업을 할 수 있도록 통합 RaaS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라고 밝혔다.

스퀴즈비츠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퀴즈비츠가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에 선정돼, 15억 원 상당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스퀴즈비츠의 시드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포스텍홀딩스의 추천 기반으로 진행됐다.

스퀴즈비츠는 AI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면 동일한 AI 모델을 더 작고 저렴한 하드웨어에서 더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특히, 스퀴즈비츠의 경량화 기술은 GPU 클라우드, 개인 PC, 모바일 스마트폰,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과 이미지, 비디오, 음성, 자연어 등의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고 있어 적용 가능한 분야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딥테크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팁스(TIPS) 사업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 가량 큰 만큼 기술력·사업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스퀴즈비츠는 딥테크 팁스 첫 선정팀인 동시에 패스트트랙 선정팀이다.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경우 패스트트랙으로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았다.

스퀴즈비츠 김형준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팀 중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에 선정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삼아 경량화 기술을 고도화해,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초거대 생성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퀴즈비츠는 2022년 3월 창업 직후 네이버 D2SF와 포스텍홀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이미지 생성용 거대 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을 경량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데모를 선보인 바 있다.

코넥티브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 로봇 개발 기업 ‘코넥티브’가 딥테크-팁스에 선정됐다.

코넥티브는 10대 분야 중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뽑혔다.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았다.

코넥티브는 근골격 질환 환자와 맞춤형 의료에 대한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이다. 영상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진단,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 정보의 습득 및 학습, 로봇 기술을 활용한 치료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진단-치료에 이르는 프로토콜을 광범위하게 커버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간 500만 건의 인공관절 수술이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등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근골격 질환에 대한 의료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3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22.8%가 65세 이상 노인이 될 것이며, 미국 인구의 50% 이상이 비만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슬관절수술을 위한 수술 로봇 시장규모는 약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코넥티브는 TIPS를 통해 앞으로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과 차세대 로봇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모델, 서비스의 수직적 통합을 통한 초거대 AI를 구축할 예정이다. 진단부터 수술과 사후관리까지 환자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 근골격 전(全)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서울대 정형외과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개발하는 곳은 많지만 전 주기 AI 프로그램과 로봇을 연동하는 도구는 없는 실정”이라며 “다음 세대 수술 로봇 시장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넥티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서울대학교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셉익스프레스 

전국 당일배송 플랫폼인 ‘고쏙’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 에이셉익스프레스 ’가 팁스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에이셉익스프레스의 시드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서울대기술기주의 추천으로 진행되었다.

에이셉익스프레스의 전국 당일배송은 고속버스, 고속열차, 이륜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계하여 구축되어있는 인프라의 유휴공간들을 활용하여 이루어진다. 영세한 중소상공인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군에 기업 고객용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일반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셉익스프레스는 ‘ 22년 1월 법인 설립 후 기술보증기금 주관 기보벤처캠프 11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팁스 선정 이후 후속 투자도 진행 중이며 하반기 pre-A투자 유치 목표하고 있다.

에이셉익스프레스의 안용진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인재 영입 등에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기존의 인프라를 이어 새로운 전국 당일 배송망을 구축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 하고자 한다, 지리적(지역적)차별과 한계를 넘어선 배송 평등의 시대를 만들겠다, 물건의 이동하면 생각나는 기업이 되겠다.” 라고 밝혔다.

팀닷츠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쿨닷츠 운영사 팀닷츠가 팁스에 선정됐다.

초등 교사였던 김소리 대표는 입시 위주의 문제풀이 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기를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학교를 나와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팀닷츠를 창업했다. 코딩, 디지털 드로잉, 비주얼 싱킹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팀닷츠 내 교육 전문가 그룹이 모여 초등학생이 미래 역량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과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법인 설립 직후 패스트벤처스의 시드 투자를 받은 스쿨닷츠는 신용보증기금으로 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팀닷츠는 아이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 수업을 개발하고, 양질의 학습 자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 만족도 4.8점, 학부모 만족도 4.7점, 재구매율 68% 등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해당 교과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수업 방식을 적용하여 재구매율을 높였다. 현재, 나만의 한국사 비주얼 싱킹 노트 만들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인엽 심사역은 “초중고 교육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대비 학생과 선생님 간 상호작용과 피드백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육에도 초개인화된 상호작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쿨닷츠 만의 차별점을 만드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닷츠 김소리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단순 시험 점수가 아닌 미래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피드백 시스템을 개발 및 고도화하겠다”라며 “수업의 시작부터 튜터의 피드백, 아이의 성향과 학습 이력에 따른 다음 교육 콘텐츠 추천 시스템 구현을 통해 스쿨닷츠 생태계 안에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s://platum.kr/archives/209179